[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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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N 광주영어방송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36주년을 맞아 외국어방송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고, 5·18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자 5월 18일 "City Of Light" 특집 방송을 제작·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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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N 광주영어방송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36주년을 맞아 외국어방송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고, 5·18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자 5월 18일 수요일 오후 6시 10분부터 2시간 동안 "City Of Light" 특집 방송을 제작·방송한다.
특히 5월 17일 오후에는 동티모르 초대 대통령이자, 지난 2000년 초대 광주인권상 수상자인 '사나나 구스마오'를 광주영어방송에 초청해 1시간 단독 특별 대담을 갖는다. 그가 걸어온 민주화운동의 발자취, 광주와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특별한 인연, 현재 동티모르의 영토분쟁, 한국의 민주화 상황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눈다.
또한 5·18의 참상을 세계에 알린 외신 기자 브래들린 마틴, 팀셔룍, 노만 소프, 도날드 커크, 서유진씨를 단독 인터뷰를 통해 만난다. 그들이 세상에 알리고자 했던 진실과, 언론의 역할, 5·18의 의미, 5·18 왜곡과 논란들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미지막으로 5·18 36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5월 마지막 목소리 그리고 35주년"을 제작, 방송한다. 5·18 당시 도청에서 마지막 방송을 했던 "박영순"씨가 지난해 무죄판결을 받기까지의 이야기를 통해, 그녀가 재심청구를 하면서 끝까지 싸워야만 했던 이유와 무죄판결이 주는 역사적인 의미들을 짚어본다. 이 다큐멘터리는 영어와 중국어로 제작해 5월 18일 두차례 방송한다.
지난 2009년 4월 개국한 이래, 광주영어방송은 2011년 10월 여수를 비롯한 전남 동부권으로의 방송 권역을 확대했다. 또한 2013년 10월 전국 최초로 실시한 중국어 방송을 통해, 24시간 영어와 중국어로 광주, 전남 권역에 각종 뉴스와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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