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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원들과 인사하며 국회 나서는 박 대통령 |
[부자동네타임즈 박윤수 기자] 새누리당 의원들이 8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만난다.
새누리당 소속 정진석 원내대표 등 129명의 의원 전원은 이날 박 대통령이 초대하는 오찬 간담회에 참석한다.
통상적으로 새로운 국회가 구성되면 대통령은 청와대로 집권여당 당선인들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며 정치권의 협조를 요청해왔다.
이날 오찬에서도 박 대통령은 전날 고위 당정청 회동에서 언급됐던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비롯해 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한 주요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오찬에선 박 대통령과 유승민 의원의 만남에 관심이 모아진다.
유 의원은 지난 19대 국회에서 박 대통령으로부터 ‘배신의 정치’를 한다는 질타를 받으며 20대 총선 공천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다 탈당한 후 최근 복당을 했다.
특히 이날은 유 의원이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사퇴한 지 딱 1년이 되는 날인 가운데, 박 대통령과 유 의원이 어떤 대화를 나눌 지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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