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 잡아라' KB국민·KEB하나은행 신상품 선보여

이현재 기자 / 기사승인 : 2016-07-03 13: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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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KB메디칼론'·하나은행 '의료인 특판 신용대출'
△ .<사진제공=KB국민은행

[부자동네타임즈 이현재 기자] KB국민은행과 KEB하나은행이 요양기관 및 의료인을 대상으로 신상품을 내놨다.

3일 국민은행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약을 맺고 병·의원, 약국 등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KB메디칼론'을 지난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KB메디칼론은 병·의원과 약국 등 요양기관이 공단으로부터 받는 건강보험 급여비 중 매출액의 2분의 1 한도 내에서 받을 수 있는 대출이다. 금리는 신용등급과 거래실적에 따라 연 2.37%~연 3.67%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6월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업무협약으로 전용회선을 구축했다"며 "2018년 6월까지 요양기관 금융대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KEB하나은행은 7월 29일까지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 대상으로 신용대출을 판매 중이다.

대출 대상자는 KEB하나은행에 처음으로 신용대출을 신청하는 개업의사, 전임의, 레지던트 등 의료인과 병원에 재직하는 간호사 및 임직원으로 은행 내부 신용등급 1~4등급 이내 손님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 금리는 최저 연 2.89%이며, 신용등급 및 연소득에 따라 다르다. 한도는 의료인의 경우 최대 4억8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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