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中企 '스마트공장 도입 설명회' 개최

신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16-05-18 17:44:21
  • -
  • +
  • 인쇄
△ .<사진제공=중기중앙회>

[부자동네타임즈 신동현 기자] 중소기업들의 성공적인 스마트공장 도입과 정부 연구개발(R&D) 지원사업 활용을 돕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스마트공장이란 제조공장에 첨단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자동화 비중을 높인 공장을 말한다.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청, 스마트공장추진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공동으로 18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스마트공장과 R&D,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130여명의 중소기업 CEO(최고경영자)와 임직원이 참가해 관심을 보였다.

이날 스마트공장 성공사례를 발표한 고현웅 부천주물 차장은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을 도입해서 성공하는 관건은 경영자의 의지가 핵심이다"면서 "자사는 회사대표의 적극적인 지원아래 스마트공장을 도입해 불량률을 31% 개선, 납기 단축을 통해 영업이익을 8%나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공장의 도입기간은 6개월, 비용은 최소 1억원 이상 든다"며 현실적인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중소기업 R&D 성공사례를 발표한 이용구 위드웨이브 대표는 "중소기업 기술개발은 정부 R&D 지원금을 성공의 마중물로 활용해 세계 최초, 국내 유일 상품에 집중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중소중견기업 기술개발사업에 관해 발표한 성홍석 중소기업청 주무관은 "현장직의 반발이 있을 수 있지만 생산정보시스템 도입은 납기일 준수,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져 매출액, 영업이익 개선 효과를 가져왔다"며 "객관화된 자료를 통해 CEO 의사 결정도 빨라지고, 외부 신뢰도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최근 중소기업들의 스마트공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오는 6월까지 지역별 순회 설명회를 개최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도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