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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영섭 중기청장(앞줄 왼쪽 6번째)과 23개 중소기업 유관기관·단체장들이 '청렴·윤리실천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중기중앙회> |
[부자동네타임즈 신동현 기자]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은 17일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 등 23개 중소기업 유관기관·단체와 중소기업 분야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윤리실천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개최된 협약식을 통해 중기청과 중소기업 유관기관·단체는 국민과 중소기업의 높아진 기대에 부응하고, 신뢰받는 정책수행을 위해 반부패·청렴가치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업무를 추진키로 했다.
또, 기관간 협력으로 중소기업 분야의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투명하고 공정한 중소기업 행정을 구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유관기관·단체 전 직원들이 '법과 원칙 준수, 잘못된 관행과 부패척결, 깨끗한 조직문화 정착, 고객만족 서비스 제공하겠다'는 청렴·윤리 실천서약을 하는 등 청렴실천활동 강화 △금품수수 임직원 무관용 원칙으로 '원스트라이크아웃제' 적용 △상시적으로 부패요인 사전 발굴·개선하는 '청렴 자율실천 프로그램' 도입 △보조금 부정부패에 대한 내부공익신고제도 활성화 △중소기업에 청렴·윤리경영 전파 등이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우리가 청렴과 윤리를 어기면 그간 노력한 일들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고 다시 이를 만회할 기회가 없다"며 "중소기업분야의 반부패·청렴시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해 공정사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참여한 여러 기관 및 단체가 청렴을 실천하고 중소기업까지 청렴문화를 확산 시키는데 협력하자"며 "중기중앙회는 내부직원들의 청렴한 공무수행은 물론, 정부 및 중앙회가 추진하는 청렴시책을 협동조합 및 조합원사에 적극 홍보해 청렴문화를 민간에까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청과 '청렴·윤리실천협약'을 체결한 중소기업 유관기관·단체는 중기중앙회를 비롯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중견기업연합회, 벤처기업협회,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한국중소기업경영혁신협회, 중소기업융합중앙회, 한국여성벤처기업인협회, 한국산학연협회, 한국엔젤투자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창업보육협회, 소상공인연합회, 중소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중소기업연구원, 한국벤처투자, 중소기업유통센터, SBC인증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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