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3당 원내지도부 내일 회담…여소야대 '협치' 시작

박윤수 기자 / 기사승인 : 2016-05-12 06: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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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참석
△ 국회 온 박근혜 대통령, 국정 연설

[부자동네타임즈 박윤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청와대에서 여야 3당의 신임 원내지도부와 회동을 갖고 국정 현안들을 논의한다.

이날 회동에는 3당의 신임 원내대표(정진석 새누리당·우상호 더불어민주당·박지원 국민의당)와 정책위의장(새누리 김광림·더민주 변재일·국민의당 김성식)이 참석한다.

김명연 새누리당 원내수석대변인은 지난 10일 회동을 전하며 정부가 입법 예고한 김영란법 시행령과 기업 구조조정, 가습기 살균제 피해 등 시급히 다뤄져야 할 국정 현안들을 논의할 기회인 만큼 어려운 민생에 활로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 "이번 회동이 곧 개원하게 될 20대 국회와 청와대가 민생을 위해 협력하고 협치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는 같은 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 20대 국회에서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해결할 민생과제에 대해 협조할 것은 협조하고 부탁드릴 것은 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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