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그래픽] 한국은행 기준금리 추이 |
[부자동네타임즈 이현재 기자]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9일 서울 남대문 한은 본관서 열린다. 시장에서는 '금리 동결'을 높게 예상하고 있는 만큼, 기준금리 추이보다 한은이 내놓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눈여겨 보고 있는 상황이다.
대체로 시장은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이주열 총재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회의서 금리 인하에 대한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다는 점, 3월 금통위에서도 금리 인하 효과가 크지 않다는 발언을 했다는 점에서다.
실제 지난 14일 금융투자협회가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86.1%가 4월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 응답했다.
이주열 총재는 2014년 취임 이후 네 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2015년 6월 사상 최저수준인 연 1.50%로 인하한 뒤 9개월 째 금리가 동결됐다.
이날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내놓는다. 한은은 지난 1월 올해 경제성장률을 3.0%로 제시했으나 국내외 경제기관들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대로 내다보고 있는 상황이라 2%대 성장률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 이밖에 2분기 경제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발언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