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자동네타임즈 이채봉 기자]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을 위해 다국적 제약사 애브비를 상대로 특허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4일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사측은 지난달 영국 법원에 애브비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휴미라’ 적응증에 대한 특허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특허 무효 소송을 제기한 휴미라의 적응증은 류마티스 관절염과 건선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을 종료한 상태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이번 특허소송에서 승소할 경우 세계 3대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인 엔브렐,레미케이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를 모두 유럽에 출시한 기업이 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1월 유럽에서 엔브렐 바이오시밀러(제품명 베네팔리)의 허가를 받았으며,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역시 유럽의약국(EMA)의 약물사용자문 위원회(CHMP)로부터 긍정적인 의견을 받는 등 허가에 한발 더 다가선 상태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