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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필립모리스 김병철 전무(오른쪽)가 춘천시사회복지협의회 고옥자 회장에게 복지차량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춘천=부자동네타임즈 권준수 기자] 국내에서 담배제품을 생산·공급하는 한국필립모리스가 춘천시사회복지협의회에 복지차량을 기증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15일 강원 춘천에 위치한 춘천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복지차량 1대를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에는 한국필립모리스 김병철 전무와 춘천시사회복지협의회 고옥자 회장 등이 참석했다.
1995년에 설립된 춘천시사회복지협의회는 춘천시의 사회복지에 관한 연구·조사 수행은 물론, 각종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한국필립모리스가 기증한 차량은 현대자동차의 12인승 그랜드 스타렉스로, 춘천시사회복지협의회의 여러 사업 중 '춘천시 기초푸드뱅크'에 주로 사용될 예정이다.
'기초푸드뱅크' 사업은 식품제조업체와 개인으로부터 여유식품·생활용품을 기부 받아 지역사회 내 결식아동과 독거어르신, 재가장애인 등 소외계층과 무료급식소, 지역아동센터 등의 기관에 제공하는 복지서비스다.
고옥자 회장은 "기초푸드뱅크는 식품을 취급하기 때문에 배분의 신속성과 안정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필립모리스가 기증한 차량은 특히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하고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산촌지역의 재가대상자들을 위한 기부품 전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필립모리스 김병철 전무는 "기증 차량이 지역주민들의 식생활 환경 개선과 복지기관의 서비스 역량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필립모리스는 복지차량 기증 외에도 냉동탑차 기증, 담배경작농민 건강검진, 환경보호 캠페인, 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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