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14~22일 친환경 상자텃밭 참가자 모집

배상관 기자 / 기사승인 : 2016-03-13 15: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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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자투리 공간 활용 유기농채소 등 직접 키워
△ .<사진제공=서초구청>

 [서초=부자동네타임즈 배상관 기자]서울 서초구는 오는 14~22일 친환경 상자텃밭에 대한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상자텃밭은 아파트 옥상 같은 도심 속 자투리 공간에서 흙을 담을 수 있는 용기를 활용해 유기농채소 등을 직접 키우는 것이다.

서초구에 거주하는 주민과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경로당, 복지관 등 다중이용시설은 누구나 상자텃밭을 신청할 수 있다.

개인은 최대 4세트, 다중이용시설은 최대 20세트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보급되는 총 수량은 1000세트로 한정돼 있다.

상자텃밭 1세트의 구성은 상자 1개와 채소 모종, 상토 1포이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접수되며 신청자나 시설은 상자텃밭 1세트당 공급가의 20%인 8000여원을 부담해야 한다.

서초구는 선정여부를 개별 통보할 방침이며 선정된 개인과 시설에는 작물 재배방법 등에 관한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공원녹지과 녹지화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초구 관계자는 "심에서 상자텃밭을 이용해 농작물을 직접 재배하고 수확함으로써 건조한 도심생활에서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가생활의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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