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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말하는 정운찬 전 총리 |
[부자동네타임즈 조영재 기자] 국민의당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17일 "아직 정치를 할지 안 할지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충청향우회 신년교례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하며 "정치를 한다고 해도 어느 당에 갈지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총선 전에는 결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모르겠다"며 말을 아꼈다.
정 전 총리는 "내 인생의 목표는 동반성장사회 건설인데 정치에 나가서 하는 것과 사회운동을 하는 것 둘 중 어느 게 효율적인지 감이 잘 안온다. 둘 다 장단점이 있다"고 했다.
이어 "당으로 보더라도 각 당이 장단점이 있어 잘 모르겠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도 참석해 정 전 총리는 천 공동대표와 인사를 나눴다.지난달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동반성장연구소 주최로 열린 '동반성장과 경제민주화, 잘 되고 있는가?' 포럼에 참석한 정운찬 전 총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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