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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조선중앙TV가 7일 보도한 지구관측위성이라고 주장하는 광명성 4호의 발사장면. |
[부자동네타임즈 박윤수 기자] 북한이 지난 7일 쏘아올린 광명성 4호가 위성 궤도에 진입했다.
국방부는 북한 장거리 미사일(로켓) 기술 분석 결과 광명성 4호가 궤도에 진입했다고 9일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1단 추진체와 덮개(페어링)은 북한이 광명성 발사 전 국제해사기구(IMO)에 통보한 예상 낙하지역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2단 추진체는 동창리에서 2380km 떨어진 필리핀 루손섬 동쪽 해상에 떨어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광명성4호의 1단 추진체는 분리 직후 폭발해 270여개의 파편으로 낙하했고, 우리 군이 추진체를 회수를 우려해 자폭 장치를 이용해 폭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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