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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출처=청와대> |
[부자동네타임즈 박윤수 기자] 북한이 장거리미사일 도발을 강행한 7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는 긴급 본회의를 소집해 테러방지법을 통과시켜 달라"고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하면서 모두발언을 통해 "북한이 언제 어떻게 무모한 도발을 감행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국가와 국민의 안위가 위협에 노출돼있다고 봐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각 부처와 군인들의 사명과 애국심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이고 그 모범이 돼야 하는게 국회와 정치권"이라면서 "국회와 정치권은 국가안위를 위해 모든 정쟁을 내려놓고 테러방지법을 국회를 개회해 통과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상황에서 북한이 어떤 방식으로 어떤 테러를 할 지 예측가능하지 않다"면서 "(이를 국회가 대응하지 않으면) 우리에게 도발행위를 하는 예측불가한 북한에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위를 내놓는 것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이번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북한 핵실험에 따른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가 논의되는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평화를 소망하는 국제사회에 대한 도전행위"라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하루속히 강력한 제재 조치 만들어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미동맹 차원에서도 대응 능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9시30분(평양시간 9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국가안전보장회의를 긴급소집했다.북한이 장거리미사일 도발을 강행한 7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는 긴급 본회의를 소집해 테러방지법을 통과시켜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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