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크기·특징·용도 따라 냉난방 방식 최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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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LG전자> |
[부자동네타임즈 이채봉 기자] LG전자가 25~2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공조기기 전시회인 'AHR엑스포 2016'에서 시스템에어컨 전략 제품들을 선보였다.
이날 소개된 제품들은 건물의 크기·특징·용도 등에 따라 맞춤형 냉난방을 구현하는 △멀티에프 맥스 △멀티브이 에스 △하이드로 키트 △블랙 실링 카세트 등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된 멀티에프 맥스는 업계 최대 용량인 5냉동톤의 실외기 한 대로 최대 8대의 실내기를 연결할 수 있다. 1냉동톤은 1톤의 물을 24시간 동안 섭씨 0도의 얼음으로 만들 수 있는 열량이다. 실외기를 1개만 사용해 시스템에어컨의 설치비와 운영비를 줄이면서도 각각의 공간을 맞춤형으로 냉난방할 수 있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소형 시스템에어컨인 멀티브이 에스는 냉방 효율을 높이고 소음은 줄여 중소형 사무실 등 상업공간에 적합하다. 하이드로 키트는 에어컨을 가동할 때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온수를 공급하거나 난방에 활용할 수 있어 호텔 등의 숙박 시설에 설치할 수 있다. 블랙 실링 카세트는 실내 인테리어를 고려해 검은색을 사용했다.
이재성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전무)는 "다양한 환경에 최적화한 고효율 공조 솔루션으로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모델이 AHR엑스포에서 LG전자 시스템에어컨 '멀티에프 맥스'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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