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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지난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주 의원. |
[부자동네타임즈 조영재 기자] 안철수 의원이 창당을 추진 중인 국민의당은 원내대표로 주승용 의원을 합의 추대했다.
21일 오후 광주·전남에서 시도당 창당대회를 마치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의원단 연찬회를 가진 국민의당은 3선의 주 의원을 원내대표로 경선 없이 합의 추대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의당 최원식 대변인은 "문 의원이 주 의원더러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달라'고 요청했다"며 문 의원이 주 의원의 원내대표 합의 추대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김한길 계로 분류되는 3선의 주 의원은 2014년 전남 여수을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으며 작년 2월부터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지냈으나 지난 13일 탈당했다.
당초 원내대표 후보로는 주 의원과 함께 문병호 의원 등이 물망에 올랐으나 문 의원이 양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의원은 안철수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 공동 대표 시절 비서실장을 지냈다.국민의당 첫 원내대표로 주승용 의원(오른쪽)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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