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고혈압 신약 카나브 월매출 30억원대 돌파

이현진 기자 / 기사승인 : 2016-01-18 14: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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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복합제 출시 등 카나브 국내외 성장 기대
△ <사진출처=보령제약>

 

[부자동네타임즈 이현진 기자] 보령제약(대표 최태홍) 고혈압 신약 카나브가 지난해 12월 월매출 32억원(유비스트 기준)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3년 3월 20억을 돌파 한 후 약 1년 9개월 만이다.

카나브는 2011년 3월 발매돼 그 해 12월 월 매출 10억을 돌파하고, 연 매출 100억을 기록했다.

특히 보령제약은 올해 9월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안지오텐신수용체 차단제(ARB)와 칼슘채널차단제(CCB) 복합제를 출시하는 등 파이프라인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12월에는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등도 발매할 예정이다.

한편, 보령제약은 발매 5주년을 맞아 지난 16~17일 이틀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카나브 국내 임상에 참가한 임상의 240여명을 초청해 기념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그동안 카나브 임상에 참여 한 임상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카나브 최신 임상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제약 김은선 회장은 심포지엄 기념사를 통해 “국내 고혈압 환자 약 3만9000여명의 대규모 임상은 국내 최초, 최대 규모라는 기록을 넘어 국제적으로 손색 없는 래퍼런스 축척과 임상적 가치를 확인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신약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혈압치료제 카나브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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