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더민주 향해 "노동개혁 4법 처리" 강조

조영재 기자 / 기사승인 : 2016-01-16 13:52:01
  • -
  • +
  • 인쇄
신의진 "절박감 담은 현실적인 방안…조속한 협조 촉구"
△ 신의진 브리핑

 

[부자동네타임즈 조영재 기자]새누리당이 더불어민주당에 기간제법을 제외한 노동개혁 4법 처리를 요구했다.

새누리당 신의진 대변인은 16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노동개혁 4법 처리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의 조속한 협조를 촉구한다"고 했다.

신 대변인은 "더민주는 김종인 전 의원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하고, 경제민주화를 전면에 앞세우고 있다"며 "하지만 그동안 더민주 행보를 곱씹어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더민주가 "청년들이 고용 절벽 앞에 좌절하고 경제가 어려운 이때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에 대한 노력은커녕 집안싸움만 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신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담화에서 기간제법을 제외한 노동개혁 4법 처리를 제안한 것은 그만큼 절박감을 담은 현실적인 방안"이라며 "더민주의 적극적이고 조속한 협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 대변인은 "국회선진화법 개정은 차선의 고육책"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당장 선거구 무효 상황에서 선거구 획정을 위한 논의 테이블에서도 더민주가 진전된 입장을 내놓으라"고 당부했다.새누리당 신의진 대변인.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