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17일 오픈강의 형식 '더불어 컨퍼런스' 개최

조영재 기자 / 기사승인 : 2016-01-15 18: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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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표·표창원 전 교수 등 영입 인사 6명 강연 예정
△ 손 잡은 김종인-더민주왼쪽부터 이미경 의원, 이종걸 원내대표, 이석현 국회 부의장, 김 위원장, 문재인 대표, 문희상, 정세균 의원.

 

[부자동네타임즈 조영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픈 강의 형식의 '더불어 컨퍼런스-사람이 온다'를 17일 국회에서 개최한다.

더민주는 "17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정치권에선 최초로 시작되는 신개념 오픈 강의 형식의 '더불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더민주 문재인 대표에 이어 최근 더민주에 입당한 인사 6명(표창원, 김병관, 오기형, 김빈, 양향자, 김정우)의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문 대표의 '당의 체질과 체형과 체온까지 근본적으로 바꿀 기회',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의 '전사의 용맹함 신사의 품격', 김병관 웹젠 이사회 의장의 '우리나라가 먹고 살 미래의 밥을 짓겠습니다' 강연이 예정돼 있다.

오기형 변호사는 '대한민국 경제영토를 동북아로 넓히겠습니다', 김빈 디자이너는 '사람들이 정치를 좋아하면 안 되나요?', 양향자 삼성 상무는 '학력, 지역, 성별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 김정우 세종대 교수는 '국민 혈세 갉아먹는 쥐를 잡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강의를 펼친다.

더민주는 "영입 인사들이 다양한 주제로 국민들의 삶 속에 당면한 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 구체적인 그림을 제안한다"며 이어 "국민들과 만나 토론하는 시간을 통해 직접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당명 국민 공고 당선자 시상식 및 소감발표 △당 로고 애플리케이션 시연회 등이 일정이 계획돼 있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 조기선대위원장으로 영입된 김종인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에 앞서 의원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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