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청사 내에 '심폐 소생술 상시 교육장' 마련

손권일 기자 / 기사승인 : 2016-01-22 23: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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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에게 응급상황 발생 시 상황대처법 등 홍보 위해

△광주 남구는 안전 관리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내 손안의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1월 26일 구청 5층 보건소 교육실에서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주민들의 상황 대처능력을 키우고, 안전 관리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내 손안의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21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에는 공공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의 자동제세동기 관리책임자 5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남구는 특히 올 한해 주민들에게 심폐소생술에 관한 것을 전방위적으로 알리기 위해 구청 내에 상시 교육장을 신설했으며, 첫 번째 교육이 바로 이날 열리게 된다.

 

교육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남구청 및 남구보건소 홈페이지 등을 이용해 신청(개인 및 단체) 접수를 하면 되고, 교육은 넷째주 화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150분간 진행된다.

 

교육 참가자는 광주지역 응급의료지원센터인 전남대학교 응급의학과의 도움을 받아 이론 및 실습교육을 받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 주민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생명 유지를 위한 4분의 골든타임 준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올해부터 심폐소생술 상시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주민들이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파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심정지 환자 응급구조를 위해 지난 한해 32개소 다중이용시설 자동제세동기 관리 책임자 및 일반주민 2,843명에게 상황별 응급처치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신청 등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행정과 의약행정팀(☎607-435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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