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중국 이주여성 자녀 中 방문 행사 개최

손권일 기자 / 기사승인 : 2015-08-11 09: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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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트레킹·용정中 방문 등 '광복 70년' 한민족 자긍심 고취


[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 한국전력은 광주시와 전라남도에 사는 중국 이주여성 자녀 24명을 대상으로 중국 방문 행사를 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닷새간 이뤄진 이번 행사는 광복 70년을 맞아 한민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통일 한국의 미래상을 그려봄으로써 다문화 자녀가 미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발판을 만들어 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광주·전남 지역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아 열악한 가정환경 속에서도 학업이 우수한 중고교 학생들로 선정됐다.

주요 행사 일정은 민족의 영산 백두산 트레킹, 중국 명문대학 베이징대 견학, 민족시인 윤동주가 학창시절을 보낸 연변 조선족 자치구 용정중학교 방문, 한전 베이징지사 방문 등으로 짜였다.

한전 조환익 사장은 "(참가자 여러분은) 한국의 자식이자 중국의 자식이기도 한 글로컬 인재임을 명심하고 미래의 원대한 꿈을 키워가는 큰 사람으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며 "한전은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 진흥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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