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어르신-대학생 주거공유 참여자 모집

심귀영 기자 / 기사승인 : 2015-08-06 07: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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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동네타임즈 심귀영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가을학기를 앞두고 방을 구하지 못한 대학생을 위해 노인(어르신)과 대학생의 주거공유 프로그램인 '룸셰어링 사업' 참여자를 14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노원구 내에 있는 광운대, 인덕대, 삼육대, 서울여대, 서울과학기술대, 한국성서대 재·휴학생과 집을 소유한 65세 이상 독거 노인이나 노부부다.

지난봄에는 노인 22가구와 대학생 29명이 이 사업에 참여했다.

임대료는 노인과 대학생 간 협의에 따라 시세의 50% 선에서 결정되는데 지난봄에는 보증금 없이 월 25만원 선이었다.

상반기에 참여한 학생 29명 중 24명은 임대기간을 연장해 가을학기에도 노인과 같이 살기로 했다.

구는 학생이 입주할 방의 도배와 장판, 간단한 수선, 책상, 서랍장과 이사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말벗, 가사, 스마트폰 사용법 안내 등 생활서비스를 노인에게 제공하면 봉사 시간도 인정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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