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올들어 5개월간 생활 폐기물 113t 줄여

심귀영 기자 / 기사승인 : 2015-07-30 09: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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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동네타임즈 심귀영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생활쓰레기 20% 감량 사업을 펼친 결과 올해 1∼5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폐기물 발생량이 113t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하루에 약 11t의 폐기물이 발생하는 인사동과 광화문광장, 삼청동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현장 분리수거 전담반 7명을 고정 배치해 쓰레기를 분리수거하고 있다.

분리수거함 설치 지역도 20곳에서 40곳으로 늘렸다.

구는 또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잘 이뤄지지 않는 도심지 상가지역과 주택가에 '재활용 정거장'을 운영하고 있다.

재활용 정거장은 특정 장소에 지역 주민들이 지정된 요일과 시간에 맞춰 재활용품을 내놓으면 환경미화원이 거둬 가는 시스템이다.

재활용 정거장은 주택가인 교남동 5곳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5∼9시 운영되고 있으며 이달부터는 인사동과 삼청동에 2곳씩 주말동안 24시간 운영 중이다.

구는 이밖에 폐기물 관련 시설을 견학하면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배우고 폐기물의 자원화 과정을 체험하는 '에코 투어' 프로그램을 주민 대상으로 매달 1∼2차례 하고 있다.

다음달에는 구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열어 음식물쓰레기를 많이 감량한 단지 6곳에 인센티브를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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