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영세상가 주변 주·정차 단속 완화

심귀영 기자 / 기사승인 : 2015-07-29 07: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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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부자동네타임즈 심귀영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여파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영세상가 주변 주·정자 단속을 완화하겠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그동안 소규모 음식점 주변에서 점심때만 주·정차를 허용해왔지만, 이달부터 9월 말까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허용할 계획이다.

언주로 등 10km 구간에 대해서도 점심때는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야간에는 구간별로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탄력적으로 주·정차를 허용한다.

구는 그러나 1개 차로에 주·정차를 하면 차량 소통과 보행 안전에 큰 지장을 주는 경우, 보도·건널목·버스전용차로·정류소 등 주·정차 절대 금지구역에 주·정차한 경우, 2개 이상 차로를 점유한 경우, 민원이 잦은 지역에서의 불법 주차는 강력히 단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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