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계획 수립 착수

심귀영 기자 / 기사승인 : 2015-07-23 10: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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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동네타임즈 심귀영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 계획 수립을 위해 용역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강남구는 GTX와 KTX, 위례∼신사선, 동부간선도로와 영동대로를 잇는 지하로(U-스마트웨이) 등을 통합 개발하기로 하고 용역을 발주했으며, 최근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열어 용역업체를 선정했다.

구는 개별 사업간 개발시기와 방법 등을 일체화한 후 단계별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지하공간의 통합적 개발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관련 사업을 개별 추진하면 장기간 공사로 극심한 교통불편이 초래되고 공사 경비가 중복으로 부담되는 등 문제점이 있다며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한국철도시설공단 등에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을 건의해왔다.

구는 또 통합개발에 필요한 재원은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 개발에 따른 공공기여금을 최우선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구 관계자는 "국토부는 영동대로 통합개발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조하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면서 "서울시도 영동대로 원샷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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