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자동네타임즈 심귀영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해 생활쓰레기와 재활용품 혼합배출을 단속하고 있다고 21일 소개했다.
과거에는 청소대행업체가 쓰레기를 수거하는 과정에서 재활용품이 섞인 쓰레기봉투를 발견하면 위반 사항만 체크하고 단속은 단속공무원이 따로 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구는 지난달부터 청소대행업체가 위반 장소와 위반 사유가 적힌 스티커를 네이버의 SNS인 '밴드' 내 '강남구 소통방'에 올리면 단속공무원이 배출자를 찾아 현장조사 후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단속에 나섰다.
이런 방식으로 쓰레기봉투를 실시간 단속한 결과 소통방에 올라온 내용 중 위반 정도가 심한 것은 단속하고 나머지는 쓰레기 배출자가 자진해서 분리 배출하도록 유도해 짧은 시간에 가시적인 효과를 볼 수 있었다고 구는 전했다.
구는 앞으로도 SNS를 활용해 쓰레기 20% 줄이기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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