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중학로 주변 보행로 등 금연구역 지정

심귀영 기자 / 기사승인 : 2015-07-09 09:19:35
  • -
  • +
  • 인쇄


[부자동네타임즈 심귀영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3일부터 종로1길 중학천 주변 보행로 약 220m 등 대형건물 주변 2개 구간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흡연을 단속한다고 9일 밝혔다.

지정구간은 중학천 주변 보행로 외에 종로7길 그랑서울과 한국스탠다드차타드 은행 건물 사이 보행로 약 273m 구간이다.

구는 이달 말까지 금연구역 지정 안내표지판과 홍보물을 설치하고 8월16일까지 사전 계도에 나선다. 이후 8월17일부터는 흡연자에게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구는 "이번에 지정한 곳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대형 사무용 건물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흡연자들이 보행로에 몰려 간접흡연 피해를 발생시키는 장소"라고 설명했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실외 간접흡연과 관련해 82건의 민원이 접수됐고 이 중 48건이 대형건물 주변의 흡연에 대한 내용이었다고 설명했다.

종로구에는 이번에 새로 지정된 구간 외에 9천474곳의 금연구역이 있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