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동네타임즈 심귀영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공동주택 관리소 등이 각종 공사 등을 하기 전에 전문가에게 자문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자문단은 공사와 용역, 공동체 활성화 부문에서 모두 23명의 전문가로 구성된다. 자문단은 입주자대표회의 등을 통해 각종 공사와 용역에 대한 기술 자문을 지원한다.
또 장기수선충당금을 집행할 때나 장기수선계획을 세울 때도 자문해 주고 공사·용역의 규모와 비용 등 공사 범위의 적정성 여부에 대해서도 조언한다.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자문 여부를 결정하면 아파트 관리주체(관리사무소)가 구에 자문 신청을 하면 된다. 구는 신청이 들어온 해당 분야 자문위원에게 의뢰하고서 자문 결과를 해당 신청자에게 통보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공사 및 용역분야 전문가를 강화한 만큼 공동주택단지 내 사업비 과대 지출을 예방해 입주민의 관리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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