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부자동네타임즈 심귀영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여름방학 중 집에서 스스로 식사를 해결할 수 없는 결식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최저생계비 130% 이하의 맞벌이 가구 등 만 18세 미만 아동과 청소년이다.
지원 금액은 한 끼 기준 4천원이다. 지역아동센터나 사회복지관 등을 이용하는 아동에게는 단체 급식을 하고 개인 급식은 해당자가 원하는 방법으로 급식업체에서 밑반찬과 도시락을 배달한다.
구는 앞서 지난 겨울방학에도 초등학생 238명, 중학생 133명, 고등학생 120명 등 495명에게 급식을 지원했다.
구는 30일까지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해당자 본인이나 부모, 통·반장, 학교 교사, 동주민센터 직원 등이 신청할 수 있다.
30일까지 선정되지 못했더라도 급식이 필요한 경우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가정환경과 소득, 재산 등을 조사한 뒤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문의는 구청 여성가족과 아동청소년팀(☎ 02-3396-542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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