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부자동네타임즈 심귀영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현충일(6일)을 맞아 태극기 달기 운동을 벌인다고 2일 밝혔다.
구는 현충일 당일 태극기를 조기(弔旗)로 단 뒤 태극기와 함께 얼굴이 나오도록 휴대전화 사진으로 찍어 영화관에 제시하면 영화 관람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코엑스 메가박스는 1인당 6천원, CGV 청담점은 1인당 3천원을 할인해주며 동반 1인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기간은 현충일부터 10일까지다.
또 구내 전체 가구의 60% 이상이 공동주택임을 고려해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동 주민센터, 세탁소, 부동산 중개소 등 132곳을 태극기 위탁판매소로 지정해 태극기를 쉽게 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태극기 게양률이 낮은 100가구 이상 아파트 단지에서는 통장과 자원봉사자 등이 태극기를 달지 않은 집을 찾아가 적극적으로 태극기 달기 홍보에 나선다.
구는 앞으로 지역 내 모든 가구가 태극기 달기에 동참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태극기 달기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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