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태조 이성계 사냥 행차 재현

심귀영 기자 / 기사승인 : 2015-05-20 06: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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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부자동네타임즈 심귀영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31일 오전 9시부터 '이성계 사냥 행차와 함께하는 성동구민 한마음 걷기대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사냥 행차 장소는 현존하는 조선시대 다리 중 가장 긴 살곶이다리다. 살곶이다리는 2011년 12월 보물 제1738호로 지정됐다.

1999년 시작해 올해로 4회를 맞는 이 행사는 2011년 10월 이후 4년 만에 열린다.

태조 이성계가 사냥에 나서던 모습을 재현, 기수와 호위대 등 총 94명이 참여하며 웅장한 대북소리와 함께 취타대의 힘찬 연주로 행차가 시작된다.

걷기 대회 코스는 살곶이 체육공원부터 서울숲 야외무대까지 4.2km 구간이다.

서울숲 무대에선 난타와 비보이 공연이 열리며 경품 추첨 행사도 마련된다.

참가할 구민은 행사일 오전 8시까지 살곶이 체육공원에 도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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