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부자동네타임즈 심귀영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의료소외계층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구내 의료기관과 진료비 할인협약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성동구 의사회 등 의료직능단체와 한양대병원, 서울마이크로병원 등 병원급 민간의료기관, 서울시 동부병원 등 공공기관 11곳이 협약에 참여한다.
협약에 따라 구내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7월부터 협약을 맺은 의료기관에서 치료 목적의 진료를 받을 경우 비급여 진료비용의 20%를 감면받게 된다. MRI 검사와 치과보철, 임플란트 등도 감면대상이다.
지원대상은 구 복지대상자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 우선돌봄차상위자, 장애인연금 수급자, 장애인수당 수급자, 경제적 여건 등을 고려해 구청장이 도움을 요청한 주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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