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새마을문고 13곳에 책 소독기 설치

심귀영 기자 / 기사승인 : 2015-05-13 08: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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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부자동네타임즈 심귀영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구내 새마을문고 13곳에 책 소독기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책 소독기는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과 먼지, 오래된 책들의 냄새를 제거하고 책 모서리에 묻은 침 등을 소독해 주는 기구다. 1분 동안 책 1권을 소독할 수 있다.

구는 "공공도서관 책들은 오랜 시간 보관되고 많은 사람의 손을 거치며 각종 미생물과 오염물질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특히 새마을문고는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만큼 위생적인 독서환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구는 내년까지 구내 모든 새마을문고에 책 소독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구는 이 밖에도 낡고 오래된 새마을문고를 작은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하는 등 도서관 인프라 확충에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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