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부자동네타임즈 심귀영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15일 숭실대입구 일대에서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제1회 살피재 이팝나무꽃 축제'를 연다고 12일 소개했다.
이번 축제는 옛 살피재 고개인 동작구 상징의 거리(상도역사거리∼상도로 봉천고개)에 심어진 300여 그루의 이팝나무 거리를 알리는 행사로 마련됐다.
이팝나무는 5월에 꽃이 피고 꽃은 하얀 쌀밥 모양을 닮아 우리 조상은 꽃 피는 모습으로 그 해 벼농사의 풍·흉작을 짐작했다고도 전해진다.
축제에선 풍물패와 함께 만개한 이팝나무꽃 거리를 걸을 수 있다.
동아리 공연과 기부 모금 행사, 문화공연, 먹을거리 장터, 건강체험관 같은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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