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17년된 영등포공원 리모델링

심귀영 기자 / 기사승인 : 2015-04-29 08: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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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부자동네타임즈 심귀영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다음달부터 영등포공원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한다고 29일 밝혔다.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 바로 옆에 있는 영등포공원은 원래 맥주공장이 있던 곳이다. 공장이 이전하면서 1998년 7월 근린공원이 됐지만 17년이 지나며 시설이 낡아 공원 정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구는 자연학습장 자리에 장미원을 확대한다. 사계장미 3천510주와 덩굴장미 950주를 심어 꽃밭을 크게 만들고 장미아치와 장미넝쿨도 설치한다. 장미원 바로 옆 놀이터의 놀이시설도 새 것으로 교체한다.

공원 내 농구장 우레탄 바닥과 풋살경기장 인조잔디, 낡은 체력단련 운동기구도 교체한다.

원형광장 주변 산책로의 포장도 교체하고 공원 바깥쪽 보행구간은 바닥재를 바꾸고 보도폭도 넓힌다.

공원 리모델링은 8월까지 진행되며 사업비 13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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