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에 가정폭력 피해여성 안심주택 마련

김정태 기자 / 기사승인 : 2015-04-29 08: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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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 부자동네타임즈 김정태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와 성동경찰서(경찰서장 노재호)는 29일 가정폭력 피해자를 위한 안심주택 설치·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폭력 피해 여성들은 주로 모텔이나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러 심리적 불안감과 함께 보안 문제로 인한 2차 피해가 우려됐다.

이에 성동구는 서울시 협력사업인 '빈집 살리기 프로젝트'와 연계해 안심주택을 설치하고 시설 운영을 지원키로 했다.

성동경찰서는 입소자 출입관리, 피해자 보호와 심리치료, 건강관리, 법률지원 등을 담당한다.

안심주택은 빈집을 새집처럼 고쳐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형태로 설치되며 다음 달 말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피해 여성들의 안전을 위해 주택에는 경찰이 상주하며 2개의 침실과 주방, 가전제품과 가구, 상담실이 비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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