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동네타임즈 백수연 기자]거제시는 지난 5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발생지역과 감염우려지역을 찾아내기 위해 관내 산림지역 약 3만ha를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정밀예찰조사를 실시했다.
항공예찰은 산림청 보유 헬기를 동원해 지상예찰이 어려운 깊은 산속 등을 조사하는 방법으로 항공예찰을 통해 발견된 피해목 및 의심목은 소나무재선충병 예찰방제단이 지상에서 정밀예찰조사를 거쳐 위치를 최종 확인해 방제를 실시할 수 있어 소나무재선충병 관리에 효율적이다.
또한 함양국유림관리소와 합동으로 국ㆍ사유림 항공예찰을 실시하고 타부서와 협력으로 문화유적지, 군사보호구역 등 경계 없는 항공예찰 및 방제 작업을 진행하였다.
시는 이와 더불어 겨울철 일제「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실시, 기존 ‘계도’ 위주의 단속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른 ‘위법행위 단속 중심’으로 전환하여 소나무류 취급업체 및 화목사용 농가에 대한 관리.단속을 강화할 것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재선충병 피해확산을 막기 위해 소나무류를 불법이동을 금지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소나무재선충병의 완전 방제를 위해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소나무 고사목 발견 시 해당 면ㆍ동사무소나 산림녹지과로 반드시 신고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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