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동네타임즈 심귀영 기자] 구로구가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을 내달부터 인상한다.
구로구는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쓰레기 처리 수수료를 현실화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2017년 7월까지 봉투의 종류와 규격에 차등을 두고 단계적으로 가격을 올린다”고 9일 밝혔다.
변경되는 봉투 가격은 서울시가 자치구에 제시한 수수료 가이드라인에 따라 책정된 것으로 25개 자치구가 동일한 수준이다.
일반쓰레기 봉투는 5ℓ 120원, 10ℓ 220원, 20ℓ 440원, 30ℓ 660원, 50ℓ 1,100원, 75ℓ 1,650원, 100ℓ 2,220원, 음식물 쓰레기봉투는 1ℓ 70원, 2ℓ 140원, 3ℓ 210원, 5ℓ 350원, 10ℓ 700원, 20ℓ 1,400원, 3ℓ 2,100원이다.
쓰레기봉투 디자인도 변경돼 내달부터는 새로운 봉투를 구매해 사용해야 한다. 새 봉투는 이달 말부터 각 판매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기존 봉투를 보유하고 있는 이는 쓰레기 봉투 판매점에서 차액스티커를 구매.부착 후 배출하면 된다.
내달부터는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배출방식도 변경된다.
공동주택별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던 ‘단지별 종량제’ 방식에서 세대별로 봉투를 구매해 배출함으로 버린 만큼 비용을 부담하는 ‘세대별 종량제’로 바뀐다.
관내 공동주택 입주자들은 반드시 세대별로 음식물쓰레기용 종량제봉투를 구입해 배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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