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모델 김지민양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자동네타임즈 = 김인수 기자] 오색 한복을 차려입은 장애인 모델들이 아름답게 런웨이를 수놓는 패션쇼가 성균관 컨벤션 웨딩홀 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7일 성균관 컨벤션 웨딩홀에서는 온사랑 TOP 모델선발대회추진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특별 장애인 모델선발대회'가 열렸다.
이번 패션쇼는 평소에는 접하기 어려웠던 워킹, 표정관리 등을 교육 받은 장애인 모델단은 각양각색 한복및 드레스을 입은 모습을 대중에게 선보였다.
런웨이에 올랐던 지적장애 3급 장애인 김지민양은 "영지한복 원장님의 권유로 온사랑 TOP 모델선발대회추진위원회에서 주최하는 특집 장애우 모델선발대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참가동기를 전했다.
[사진설명] 모델 김지민양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한 김지민양은 "지적장애 3급인 저는 성인이 되어서 어느것이든 잘하는 모델이 되는 것이 꿈입니다.그러기 위해서 워킹클래스도 열심히 다녔었구 지금은 벨리와 피아노와 보컬을 열심히 배우고 있는 중 입니다. 그동안 여러 대회와 패션쇼를 서봤지만 오늘처럼 온사랑대표님께서 장애우들에게 특별한 기회를 주시고자 대회를 주죄해주셨는데 그 자리에 서게 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코리아스타 대상을 받게 되어서 너무나 영광스럽습니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패션쇼를 관람하러 온 시민들은 장애인 모델이 무대 위를 오갈 때마다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화답했다.
김지민양은 "온사랑 대표님 그리고 예쁜 한복을 입혀주신 영지한복 김성애원장님 노블레스 드레스 사장님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고 배우는 그런 지민이가 되겠습니다."라고 앞으로 꿈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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