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부자동네타임즈 이세제 기자]고양시는 지난 20일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고양시 환경행정 거버넌스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민간인과 고양시청 12개 환경관련 부서 팀장 및 주무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환경보전, ▲깨끗한 대기환경, ▲맑은 물 관리, ▲효과적인 폐기물관리, ▲온실가스 감축 방안 등 5대 분야 33개 중점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고양시환경위원회, 환경생태주민참여단, 유관기관, 환경단체 및 관계공무원들이 참여하는 거버넌스 워크숍으로 진행하여 고양시 환경행정 개선을 위한 많은 의견이 개진됐다.
주요 내용으로, ▲온실가스감축 분야로 시민들에 대한 홍보도 중요하지만, 학교를 통한 청소년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었으며, 향후 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과 고양시 간의 협약을 통하여 체계적인 환경교육이 이루질 수 있는 방안과, ▲효과적인 폐기물관리 분야로 단독주택지 재활용쓰레기 배출방법을 개선하고자 '재활용정거장 사업' 등의 심도있는 논의가 있었다.
또한 ▲자연환경보전 분야의 도시계획 입안 시, 환경계획과의 충분한 협의를 거치는 연동제를 도입하고, ▲깨끗한 대기환경 분야로 시민들의 건강과 밀접한 공기질 문제에 대하여 미세먼지 발생 원인을 찾아 대처하는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고양시는 그동안 환경행정 분야 업무가 여러 부서에서 추진하던 방식을 보완하고자 연초부터 지속적으로 부서간 환경행정 협업시스템 구축을 이끌어내던 중 민간전문가를 참여시켜 시의 환경행정의 시너지 효과를 거양하고 “친환경 생태도시”실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권지선 환경친화사업소장은 “민간전문가와 환경단체 등 민간부문과 환경행정의 협업 확대로 고양형 시민참여 환경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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