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文 대표 회견 실망스럽고 안타깝다"

조영재 기자 / 기사승인 : 2015-12-03 22: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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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표 희생과 결단 없이 혼란과 위기 수습할 수 있을지"

 

△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표를 비판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

다. <사진출처=박지원 의원 페이스북 캡처> 


[부자동네타임즈 조영재 기자]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3일 문재인 대표의 기자회견과 관련해 "당이 이대로는 안 된다는 민심과 당심을 저버린 문재인 대표의 회견은 참으로 실망스럽고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문 대표의 기자회견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 대표의 희생과 결단이 없는 일방적인 혁신이 당의 혼란과 위기를 수습할 수 있을지 크게 의심한다"고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지금 이 순간 최고의 혁신은 통합"이라며 "통합해야 총선에서도 승리하고 정권교체를 이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거듭 문 대표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 대표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제안한 '혁신 전당대회' 개최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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