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한발 물러선 대한체육회...불씨는 여전’보도 관련 사실 관계를 바로 잡습니다.

김인수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9 21: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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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동네타임즈 = 김인수 기자] KBS의 2월 15일(목) ‘한발 물러선 대한체육회…불씨는 여전’ 보도에 대한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의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KBS는 “지난해 12월 문체부 주도하게 출범한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에 대해 자신(이기흥 회장)이 위원장이 아니라는 등의 이유로 강하게 반발했다”며 “(이 회장이) 기구의 당연직 위원이지만 아예 참여 자체를 보이콧해 버렸다”, “(대한체육회 정기대의원 총회)하루 전에 예정됐던 시도체육회장들과 유인촌 문체부 장관의 간담회도 집단 거부하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졌다”고 덧붙여 마치 대한체육회가 간담회 집단 거부에 앞장선 것처럼 보도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대한체육회는 위 보도는 사실과 다름을 밝힙니다.

 

먼저 대한체육회는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 위원장으로 대한체육회에 정통한 역대 회장 가운데 한 명을 위원장을 선임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으나 이 같은 경우 현 대한체육회장이 위원장을 해야 한다는 오해의 소지가 있어 이기흥 회장은 이미 지난해 9월 6일 위원을 맡지 않겠다는 사임서를 제출하였고 이는 현재도 유효합니다.

 

따라서 “자신(이기흥 회장)이 위원장이 아니라는 등의 이유로 강하게 반발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닙니다.

 

또한, 대한체육회는 시도체육회장단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초청 간담회 참석을 권유하였으나, 17개 시도체육회장단은 2개월 전 문체부 장관 면담 요청에 대해서 무시로 일관하다 정기대의원 총회를 하루 앞두고 의제도 없는 간담회 참석 요청을 한 것에 대해 자발적 거부 결정을 내린 것입니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사실 관계와 명백히 다른 보도를 한 KBS에 대해 정정 보도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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