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동네타임즈 백수연 기자]㈜삼양옵틱스 황충현 대표이사는 1월 26일 창원시청을 방문해 임원과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1061만2천원을 관내 소년소년가장들을 위해 써 달라며 정구창 제1부시장에게 기탁했다.
창원시는 이날 기탁 받은 성금을 각 구에서 추천받은 소년소녀가정, 어려운 청소년 등 35명에게 30만원씩 전달할 예정이며, 이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정기탁 방식으로 개별 계좌로 입금된다.
황충현 ㈜삼양옵틱스 대표이사는 “큰돈은 아니지만 창원공장과 서울사무소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담아 모금한 것이다”면서 “창원시에 거주하는 어려운 소년소년가장들에게 작은 희망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전달해 주길 바란다”고 기탁 취지를 밝혔다.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자신의 꿈을 펼치지 못하는 청소년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는데 오늘 나눠 주신 ‘사랑의 씨앗’이 훗날 좋은 열매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마음을 담아서 전달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관심 가져 주기 바란다”며 감사와 당부의 마음을 함께 전했다.
한편, ㈜삼양옵틱스는 1972년 9월 한국와코(주)로 설립돼 2002년 현재의 ㈜삼양옵틱스로 상호 변경했으며, 카메라 및 CCTV용 렌즈, 모니터 등 영상저장시스템을 주로 생산해 2012년 ‘제49회 무역의 날’을 맞아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