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에 빠진 이들이여!!!
[사진설명] 이승하 선수는 무대에서 자신의 아름다운을 뽐내고 있다.
[부자동네타임즈 = 김인수 기자] 지난 16일 제주도 제주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2023년 동아시아 보디빌딩&피트니스 선수권대회(2023 IFBB EAST ASIAN BODYBUILDING&FITNESS CHAMPIONSHIPS)"가 성황리 마무리 되었다.
세계피트니스&보디빌딩연맹, (사)대한보디빌딩협회가 주최하고 (사)대한보디빌딩협회, 제주특별자치도보디빌딩협회, 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몽골, 일본, 대한민국 3개국 총 120여명이 참가해 눈길을 끌어다.
이승하 선수는 "10살때부터 19살까지 육상선수 생활을 하였습니다. 대구체육고등학교 도약부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을 했습니다. 선수생활을 하다가 잦은 부상 때문에 선수생활을 더 이상 이어나갈 수가 없어 진학을 고민하던도 중 우연히 피트니스대회를 보게 되었습니다. 재활운동과 병행을 하게되면 선수 웨이트 보다 더 건강한 체형과 몸을 만들면서 대회를 뛸 수 있어서 대구 보건대학교 스포츠재활과로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운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트레이너와 시합준비를 병행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7년동안 시합을 뛰면서 운동선수로서 성공을 하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고 나는 선수일까 트레이너일까 라는 혼란이 오면서 대회 준비를 안하는 동안 현실적인 생각과 몸에 대한 공부 회원님들의 케어에 좀더 집중을 하는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다시 4년만에 시합을 뛰게된 계기는 이 운동을 좋아하고 언제나 무대를 뛰고 싶어하는 저에게 회원님들과 주변 지인분들의 추천과 권유가 많아서 다시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참가동기을 밝혔다.
또한 이승하 선수는 "22년 대한보디빌딩협회 대구 보디빌딩협회에서 주관하는 미스터대구 미스터 영남을 출전하게 되었고 감사하게도 비키니 1위와 그랑프리를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 대한보디빌딩협회에서 주관하는 미스터 코리아 YMCA 국가대표선발전을 준비하면서 단계 단계 밟아 나아가다보니 동아시아 세계 선수권을 출전하게 되었는데 비키니 1위 오버롤이라는 값진 타이틀을 얻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랑프리는 포기하지 않고 더 성실히 준비하라고 주신 상인 것 같습니다. 육상선수 생활 10년 피트니스업 11년 동안 예선탈락도 해보고 1~5등 그랑프리 등 다양하게 결과를 얻으면서 많은 좌절도 느껴보고 기쁨과 쾌락을 느껴보기도 하면서 스스로 느낀 점은 등수가 떨어졌다고해서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아야 했으며 1등과 그랑프리가 되는 순간에는 자만과 거만해지지 않아야 했습니다."라고 수상소감도 전했다.
[사진설명] 이승하 선수는 무대에서 자신의 아름다운을 뽐내고 있다.
대만, 필리핀 등에서 온 심판과 IFBB 임원 등 약 20여명의 해외 게스트가 제주를 찾았다. 제주의 한 임원은 ‘짧았던 대회 기간에도 불구하고 대회를 위해 제주를 방문해준 국외 선수들과 심판들에게 고맙다.’ 며 감사의 표시를 밝혔다.
이승하 선수는 "가장 중요한 건 내가 무대 한번을위해 얼마나 최선을 다하고 후회 없이 임했는지 미련이 남지 않았는지가 가장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축구코치분이 선수들에게 했던 말이 제 가슴에 기억에 남는 메세지가 있었습니다. "작년에 우승한거? 작년에 우승한거 지금 누가 기억해? 어제 내린 눈이야 . 보이지 않아 작년에 우승했다고 올해 쉬울 것 같아? 더 어려울꺼야 나한테 중요한 건 내가 누구였다가 아니라 지금 얼마만큼 좋은 태도로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느냐가 중요하지 내가 누구였다 지난해 어떻게 했다가 중요한게 아니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또한 "앞으로 느리더라도 조금씩 성장하고 발전해나가는 늘 배움앞에 망설이지 않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10월 말에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준비를 앞두면서 지금 저의 도전이 두려움이 아닌 또 다른 여정의 여행을 즐겨보려고 합니다. 이렇게 도전을 하고 포기하지 않게 해준 가장 큰것은 혼자가 아니라 주변의 응원과 격려 김동우 코치님과 서현우 매니저님이 대회장마다 오셔서 가장 아름답고 멋진 모습으로 무대를 오를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앞으로 계획도 밝혔다.
사람의 몸은 어디까지 아름다울 수 있는가를 여실히 보여주는 보디빌딩대회는 회를 거듭할수록 동호인 인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정제된 동작과 아름다운 몸의 선을 예리한 눈으로 보며 심사를 해주는 심사위원들의 눈 또한 세심함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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