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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팝페라 가수 카이. <사진제공=EA&C> |
[부자동네타임즈 이현진 기자] 크로스오버 뮤지션 카이의 소속사 EA&C는 12일 "모 언론사를 통해 보도된 카이씨의 성희롱 사건은 사실과 전혀 무관하며 해당 사건과 카이씨는 관련이 없음을 공식 전한다"고 밝혔다.
한 매체는 카이가 최근 여성팬에게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혐의로 고소됐다고 보도했다.
여성팬은 카이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개인계정으로 자신의 성기 사진을 전송했다며 고소했다는 것이다.
EA&C는 "카이의 공식 SNS 계정은 소속사와 아티스트가 함께 관리한다"며 "개인 SNS 계정이나 비밀 계정으로 개인적인 대화를 주고받은 사실이 없다"고 사진 전송 사실을 전면 부정했다.
EA&C는 이어 "카이는 본인과는 무관한 사실이 보도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해당 사건으로 카이의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는 것이 우려돼 철저한 조사로 사실관계를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EA&C는 또 "법무법인 호민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자를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이는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수석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성악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7년 동아콩쿠르 성악부문 3위, 2009년 오사카국제음악콩쿠르에서 성악부문 3위에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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