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구보건소, 해빙기 특별방역으로 감염병 사전차단 총력.

김인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4-30 19: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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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동네타임즈 김인수기자]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4월 한 달간을 해빙기 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집중방역을 실시했다. 말라리아 등 모기매개 감염병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해빙기 방역은 일정한 장소에만 산란하는 모기의 특성을 이용해 모기가 성충으로 부화하기 전 유충단계에서 제거를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월동모기의 저항력이 떨어지는 시기의 집중방역을 통해 모기유충을 제거해, 여름철 모기 발생을 감소시켜 각종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사전 차단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일산서구보건소는 모기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방역반 2개조를 편성해 모기유충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모기유충 서식지(정화조, 지하 오수처리시설 등) 및 월동모기 서식지(하천변 풀숲, 배수관로, 지하 공간 등) 88개소에 대해 유충 및 성충방제와 잔류분무소독 등을 집중 실시했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해빙기 취약지역 집중방역은 한해 모기방제의 단초가 되는 만큼, 여름철 모기 및 해충 발생을 감소시켜 이로 인한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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