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동네타임즈 김인수기자]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2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상봉)는 지난 30일 ‘2022년 주민이 만드는 자치사업’을 주제로 최고 의사결정 회의인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2시에 개최한 총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 3층 어울마당에서는 최소한의 인력으로 개최하는 한편, 장항2동 주민자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되어 255명의 주민이 시청했다.
이번 총회를 위해 장항2동 주민자치회는 생활법률 강좌 등 다섯가지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3월 15일부터 3월 30일까지 16일간 우선순위 결정 사전투표를 실시하여 총회를 통해 결과를 발표했다.
2022년 신규 마을의제 우선순위 결정 사전투표에는 총 336명이 참여했으며 생활법률 강좌 운영, 모두가 행복한 펫문화 캠페인, 장항2동 주민총회 주민의견함 설치, 바르게 서고 바르게 걷기 건강자립 운동, 마을공동체가 개최하는 중남미 축제 순으로 결정됐다.
장항2동 주민자치회 지속추진 사업 중 우선순위를 정하는 사전투표에는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운영, 월1회 마을청소(클린데이) 행사운영, 지역주민 소통과 화합을 위한 마을문화행사,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 마을소식지 발행, 마을방송 운영 순으로 나타났다.
이상봉 장항2동 주민자치 회장은“장항2동 주민 여러분이 직접 마을의제에 관심을 갖고 투표를 통해 우선순위를 결정한 만큼, 차질없이 자치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자치사업에 주민 참여를 항상 최우선으로 고민하고,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고 전했다.
한편, 장항2동 주민자치회는 2021년 10월 8일 초대 주민자치회 출범 이후, 연말까지 임원선출, 분과구성 등 기반조성을 완료한 후 활발한 분화회의를 통해 의제발굴과 주민총회를 순조롭게 마친바 있어,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자치사업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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