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고양시 이정형 제2부시장.
[부자동네타임즈 김인수기자] 이정형 제2부시장은 9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청사 이전과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지난 6개월간 전문가를 중심으로 신청사TF를 구성해 단계적 방안 등 다각적인 검토를 진행했고, 지난해 11월 기부채납이 확정된 약 6만6000㎡(2만평)에 달하는 백석동 요진 업무빌딩이라는 새로운 선택지가 생겼다"면서 "보다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으로 변경하는 것이 미래를 위한 선택이라고 판단했다. 이는 오직 시민들을 위한 정책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이 시장에 말을 뒤집는 일이 생겨다. 이정형 제2부시장은 "기자간담회에 기자들에 질문에 6개월간 전문가들과 중심적으로 신청사TF에서는 백석동 요진 업무빌딩은 심의에 포함되지 안았다."고 전했다.
이번 신청사 이전은 이동환 고양시장에 단독 결정이라는 질문에 본인은 신청사TF때 이동환 시장에게 전달하고 제2부시장으로 취임하고 나서 알았다."라고 전했다.
고양시의 발표로 90%이상 행정절차가 진행돼 온 주교동 신청사 건립은 사실상 백지화 수순을 밟게 됐다.
한편, 주교동 신청사는 2018년 이재준(더불어민주당) 전 시장이 취임한 이후 추진됐다.
2020년 5월 현 시청에서 약 300m 떨어진 주교동 공영주차장 일대를 후보지로 결정하고, 부지 7만3095㎡, 연면적 7만5356㎡ 규모로 2950억원을 들여 올해 착공해 2025년 준공될 것으로 기대됐다. 타당성 조사 용역, 경기도 투자심사,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이어 기본·실시설계도 착수했다. 2019년부터 신청사 건립 기금 1700억원도 적립해두고 있으며, 관련 예산 약 67억원도 집행됐다.
시의 균형발전, 확장성, 이용의 편의성, 혁신성 등에 신청사를 원당에 짓는 것보다 나은 점이 있다라는 고양시에 답변에는 사실상 거짓말이다. 시의회나 고양시민들에 보다 관심을 있게 살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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