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 폐기물 감축 힘쓰는 고양시, 농촌 폐비닐 20톤 수거.

김인수 기자 / 기사승인 : 2023-03-30 19: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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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영농폐비닐 집중수거의 날 운영.

[사진설명] 고양시 지역농협(원당지점) 농촌 폐비닐 배출.


[부자동네타임즈 김인수기자] 영농 폐기물 감축에 힘쓰고 있다. 시는 2023년 상반기 영농폐비닐 집중 수거를 실시해 농촌 폐비닐 20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시는 ‘2023년 영농폐비닐 집중 수거 운영계획’을 세우고 지난 27일 원당농협 자재센터(덕양구 원당로 368)에서 하우스용, 멀칭용 폐비닐 상반기 집중 수거를 실시했다. 이날 수거된 폐비닐의 양은 총 20톤에 달했다.


시는 집중수거를 실시해 원당농협 관할 지역 (주교동, 원당동, 흥도동, 도내동, 성사동, 식사동)에 한하여 조합원 유무 관계없이 농촌 폐비닐을 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수거에 앞서 흙과 이물질 및 물기는 최대한 제거하여 배출하도록 하고 영농 폐비닐 외 생활폐기물이 포함된 경우에는 수거가 거부될 수 있음을 안내했다.


집중 수거의 날 외에는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을 배출하고 싶은 경우 관할구역 생활폐기물 수거업체로 연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폐비닐 등 썩지 않는 영농폐기물은 땅 속에 묻히면 토양오염을 일으키므로 농업인께서는 폐비닐 집중수거에 적극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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