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
![]() |
△광주 북구, 어린이·청소년 친화도시 조성 주민발의 조례제정을 추진해 온 학부모, 어린이, 청소년 전문가들이 오는 11일 오후 4시 북구청소년수련관에서 주민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힌다
|
광주 북구, 어린이·청소년 친화도시 조성 주민발의 조례제정을 추진해 온 학부모, 어린이, 청소년 전문가들이 오는 11일 오후 4시 북구청소년수련관에서 주민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힌다.
지난해 10월 결성된 '어린이·청소년이 행복한 북구만들기 주민위원회'는 어린이시각에서 아이디어 공모 등을 통해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어린이 맞춤형 조례안을 마련하고 지난 6월 3일 북구청에 주민발의 조례 청구서와 함께 제출했다.
이번 선포식은 주민발의 조례 취지를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 분위기를 제고하고자 계획되었으며 경과보고, 어린이·청소년 권리헌장 낭독, 조례안 제안 이유 설명 및 찬반투표, 조례발의 선포식 순으로 진행된다.
주민발의 조례를 제정하기 위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청구취지 공표 후 3개월 이내에 조례제정 및 개·폐청구 연서 최소 주민수인 7.139명 이상이 서명된 청구인명부를 제출하여야 하며 주민위원회는 선포식을 시작으로 3개월간 주민서명운동으로 집중 전개한다.
그동안 주민발의 조례 제정을 위해 노력해온 신수정 북구의원은 "북구 최초로 주민의 노력으로 어린이·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가 마련될 수 있어 기쁘다."며 "빠른 시일 내에 조례제정 연서 주민수를 달성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