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의회 김현정의원이 제226회 제1차 정례회에서 저소득층 청소년에 대한 지원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
[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
광주시 북구의회 김현정(운암1·2·3, 동림동) 의원이 지난 3일 제226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저소득층 청소년에 대한 지원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이날 김현정 의원은 "지난 5월 28일 서울 지하철 안전문을 수리하던 19세 청년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한다."며 "19세 청년이 안전장치도 없이 일하다 숨진 사건은 이 땅의 젊은이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사회구조를 하루 빨리 개선해야 한다는 절박한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생리대를 살 돈이 없어 수건을 깔고 누워있느라 학교를 결석한 소녀의 이야기가 SNS를 통해 알려졌다."며 "생활팔수품인 생리대를 구입할 돈이 없어 남몰래 고통 받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는 우리의 얕은 복지정책의 치부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김현정 의원은 "일부 자치단체에서는 이같은 심각성을 인식하여 저소득층 여학생의 실택를 파악하고 생리대를 긴급 지원하는 등 발빠른 대책을 내놓고 있다."며 "우리 북구도 저소득층 여학생 현황을 파악하고 예산확보 및 지원방법 등에 대한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저소득층 청소년에 대한 지원 대책이 조속히 마련되어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경제적인 형편 때문에 당연히 보장 받아야할 권리 의식과 자존감을 잃지 않고 마음꼇 미래를 꿈꾸며 자라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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